딸에게! 우주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
따오기에게 우주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 ㈜우에마츠전기 (NASA보다 가까운 동네 로켓공장)박준성 올림 따오기와 로켓 그리고 제주도 푸른 밤. 따오기(보아)에게, 아빠가 일본에 온지도 거의 1년이 다되어 가는구나! 이번 주는 일본 로켓의 성지 '타이키쵸'에서 로켓을 쏘고, 다음 주에는 아빠와 함께 잠수정을 개발했던 지도교수님을 뵈러 동경대에 출장을 갔다가, 다다음 주 그 무엇보다 소중한 보아의 돐인데..... 가지 못해 미안하구나! 그대신 4월에 온통 푸르름이 가득한 제주도에 바다와 곶자왈 신록을 보러가자. 얼마전 서울여대 교수님이 할머니 쾌차하시라고 5만원을 봉투에 넣어 주고 가셨단다. 그 사실은 엄마에게 들어 알고 있었지만, 그 과정은 전혀 알 수가 없었지. 인터넷으로 우연히 보게된 그 교수님의 장문..
[두루미에게] 스나가와 카페 탐방하자꾸나!
두루미에게 Sweets Road - 과자의 도시 스나가와를 탐방하자꾸나! ㈜우에마츠전기 (NASA보다 가까운 동네 로켓공장)박준성 올림 쭉쭉 직선으로 뻗은 길이 홋카이도를 '바이크의 성지'로 정의한다. 가장 긴 29km의 국도12호선 끝자락 스나가와에 들어서면 스위츠 로드가 여행객들을 반긴다. 홋카이도에서는 유명한 카페거리이다. 내년 4월말 홋카이도에 벚꽃이 필 때면, 스나가와시로 가족여행을 가자꾸나! 비바이에서 스나가와까지 쭉쭉 뻗은 12호선 도로 끝자락 스나가와역에 다다르면 양쪽으로 화과자며 양과자, 그리고 경양식 가게들이 줄지어 서 있는 '스위츠 로드'가 나타나! 두루미에게, 내년 4월말 홋카이도에 벚꽃이 필 때면, 스나가와시로 가족여행을 가자꾸나! 스나가와시를 통과하는 국도12호선 도로는 두루미가..
무소유의 삶1 [물고기를 잡지 마라]
진로에 고민하는 젊은 청춘들에게 무소유 - 물고기를 잡지 마라! ㈜우에마츠전기 (NASA보다 가까운 동네 로켓공장)박준성 올림 쭉쭉 직선으로 뻗은 길이 홋카이도를 '바이크의 성지'로 정의한다 / 황금바다 위에 우뚝선 우에마츠전기 Drop tower '자세히 보니 / 냉이꽃이 피었네 / 그 좁은 담벼락 틈 속에!'에리히 프롬은 마츠오 바쇼의 하이쿠(정형시)에서 꽃을 꺽어 '소유'하지 않는 존재적 삶(존재적 실존양식)을 발견합니다. 굳이 꺽어 그것을 내 손아귀에 쥐지 않아도, 쉽게 지나치기 쉬운 '작은 꽃'과 '작은 틈'의 존재를 발견했다는 그 기쁨이 폭력적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정신으로 굳게 믿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젊은 후배님들께, "박상! 물고기 손질할 줄 알아?" 점심을 먹고 30분 정도 점심시간..
[with 인턴] 후배님을 응원합니다!
진로에 고민하는 젊은 청춘들에게 후배(여러분)님을 응원합니다! ㈜우에마츠전기 (NASA보다 가까운 동네 로켓공장)박준성 올림 "동경에서 왔어요. 선배님이 만들어 주신 나폴리탄 파스타를 먹고 최고의 로켓 걸이 될 거에요." 지구상 발디딘 사람이 단 3명뿐인 마리아나 해구와 같은 심해저에서도 여성의 세계가 열렸습니다. 여성 우주인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녀가 저를, 아니 우리를 대신할 훌륭한 로켓티어가 되길 간절히 바라며 모든 것을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젊은 후배님들께, 2015년 6월 비내리는 신주쿠 거리를 3명의 학자들이 걸었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웅서박사, 해군사관학교 최영호 교수, 그리고 저였습니다. 우리들은 신카이6500의 설계자 타카카와 교수님을 만나기 위해 제국호텔 1층 ..
[번역] 충격파 수치계산과 입실론 로켓 공력특성
본문은 '일본 우주연구소 뉴스레터'에 실린 기사입니다. 좋은 내용이라 번역하여 소개합니다.-원문 : 요코하마국립대학 키타무라 교수-번역 : 우에마츠전기 박준성 우주과학최전선 충격파 수치계산과 입실론 로켓 공력특성 요코하마국립대학대학원 공학연구원 시스템 창성부문(겸임: 이공학부 기계&재료&해양계열 공학전공 항공우주공학교육분야/기계공학교육분야) 키타무라 교수 충격파 수치계산의 과제 제가 항공우주공학에 흥미를 가지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입니다. 동경공업대학 공대 기계우주학과에 진학한 저는 거기서 JAXA(당시 항공우주기술연구소) 연구자들의 특별강의를 청강했는데, '유체역학이 이렇게 항공기의 실제 비행과 설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구나!'하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에서는 나고야대학 대학원 공학연구과 항공우주공학..
로켓이라는 직업
진로에 고민하는 젊은 청춘들에게 로켓이라는 직업(ロケットを仕事にする) ㈜우에마츠전기 (NASA보다 가까운 동네 로켓공장)박준성 올림 오늘 종일 빗 속에서 로켓을 쏘며 그라운드가 찢어지게 뛰어다니며 헬맷에 젖은 빗방울이, 선박과 항해, 그리고 해군의 추억을 상기시켜준다.제1공장에 마련된 내 책상에 앉아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도 로켓은 올라간다. 로켓을 보며 이게 로켓인지 배인지 가끔 헷갈리기도 하고, 로켓 공장에 있는 지금도 내가 배에 승선해 바다 위를 떠다니고 있지 않은지 헷갈릴 때가 많다. 사랑하는 우리 젊은 후배님들께, "박상, 로켓도 이걸(선반)로 만들어요. 로켓도 둥그니까요." 우리회사에서 로켓 동체 제작을 전반적으로 책임지는 호리구치상이 내가 만지고 있는 낡은 선반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그 선반..
탐험하라! 그 주인공은 당신
진로에 고민하는 젊은 청춘들에게 탐험하라, 그리고 그 주인공은 당신! ㈜우에마츠전기 (NASA보다 가까운 동네 로켓공장)박준성 올림 모험가, 탐험가(Polar Explorer) 오기타 야스씨가 이끄는 비히클은 우에마츠전기가 개발한 세계에서 한 대뿐인 썰매2018년 1월 5일 남극점 도달 기념 여러분들이 모험을 걸면 팬(응원하는 사람, 기업)들은 모험(risk)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모험을 하지 않는 개인에게 기업들이 응원하는 것은 큰 모험이 됩니다. 모험을 하세요. 그런 여러분들께 팬들은 기꺼이 돈을 지불할 겁니다.- 박준성 사랑하는 우리 젊은 후배님들께, 우주로켓회사에서 썰매를?! 작년 4월 우에마츠전기를 방문했습니다. 나사에서 실험하러 올 정도로 유명한 세계에서 3군데 밖에 없는 무중력실험탑..
Englishman in NewYork 아닌 Korean in Hokkaido
진로에 고민하는 젊은 청춘들에게 우에마츠전기 페스티벌 무사종료! ㈜우에마츠전기 (NASA보다 가까운 동네 로켓공장)박준성 올림 동네공장이야말로 아름답다! 라는 모토로 농담반진담반으로시작된 라이브 기획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 그 사람만의 특기를 발견할 수 있다! 그 사람에게 용기와 확신을 심어주면 그 사람은 '비전문가에서 프로'가 된다. 여러분들은 상대방의 자신감을 뺏어서는 안 된다. 한 마디 말로 상대방을 천재로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한다. 사랑하는 우리 젊은 후배님들께, 작년 4월,에 모델로켓을 인생 처음으로 제작 후, 점심시간이 왔다. '일본에서 모델 로켓 가장 많이 발사한 사람'으로 알려진 이토상과 같이 점심을 먹으려 했다. "박상, 저는 점심을 안 먹어요. 그 대신 그 시간에 피아노를 연주하죠. 한..
휴대폰 없는 삶2
진로에 고민하는 젊은 청춘들에게 휴대폰 없는 삶 또한 아름다워라(2)! ㈜우에마츠전기 (NASA보다 가까운 동네 로켓공장)박준성 올림 새벽, 갑자기 폭우와 천둥번개가 공장을 강타했다. 와이파이 및 인터넷 계통 마비가!2018년 5월 27일 비에 젖은 (주)우에마츠전기라는 「교정(校庭)」, 그리고 삿포로 시계탑보다 유명한 세계 3대 실험시설인 무중력실험탑(COSMOTORRE) 빨리빨리 움직이고 노력을 많이 한 만큼 빨리 성공할까요? 조금씩 천천히 달려가는 '슬로우 라이프'가 해답일지도! 사랑하는 우리 젊은 후배님들께, 상대성이론에 의하면 빨리 운동하는 물체일 수록, '시간'이 느리게 갑니다(시간의 느려짐). '시간'이라는 단어를 '성공'으로 바꾸면 다소 철학적인 말이 완성됩니다. 가만히 있는 게 오히려 성..
휴대폰 없는 삶 또한 아름다워라
진로에 고민하는 젊은 청춘들에게 휴대폰 없는 삶 또한 아름다워라! ㈜우에마츠전기 (NASA보다 가까운 동네 로켓공장)박준성 올림 휴대폰도 개통하고, 페퍼(PEPPER)도 업어와 집에서 키우려고 소프트뱅크매장에 갔으나!2018년 4월 22일 소프트뱅크에서 과연 돈을 많이 벌면 벌 수록 행복해질까요? 자본주의라는 기득권층도 언젠가는 무너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젊은 후배님들께, 휴대폰비 월15만원, 휴대폰은 이미 몸의 일부분처럼 24시간 손에 쥐고 있는 한국에서의 일상. 일본에서 생활이 시작된 후, 휴대폰을 안하려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한달 전 일요일, 교회 예배가 끝나고 들른 맥스벨류(대형마트) 입구에 휴대폰샾이 있어 들렀습니다. 페퍼나 사서 장난 좀 쳐볼까? 한국에서 가져온 아이폰SE 유심칩을 꼽아..
[우주와 바다에서] 사람을 움직이는 힘과 교육의 본질
진로에 고민하는 젊은 청춘들에게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 (교육의 본질) ㈜우에마츠전기 (NASA보다 가까운 동네 로켓공장)박준성 올림 노모토교수가 복원, 설계한 나니와마루 (菱垣廻船「浪華丸」)1999년 7월 30일 오사카만에서 범주실험 중 교육이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뽑아내는 것이다. ― 故노모토 켄사쿠 (野本謙作) 사랑하는 우리 젊은 후배님들께, 은사 '요시무라'교수님이 일본 조선공학계의 거두였다면, 요시무라 교수님의 은사 '노모토'교수님은 세계적인 조선공학자였습니다. 어느 세미나 시간 때였습니다. 요시무라 교수님은 학생들에게 호통을 치다가, 갑자기 은사의 교육철학에 대해 설명해주며 홀로 생각에 잠겼습니다. 바다의 날이었던 2002년 7월20일, 어린이들과 세일링을 마치고 요트를 정박할 때..
젊은이들이여, 꿈을 잃지 마라. 우리가 도와줄께
진로에 고민하는 젊은 청춘들에게 젊은이들이여, 꿈을 잃지 마라. 우리가 도와줄께. ㈜우에마츠전기 (NASA보다 가까운 동네 로켓공장)박준성 올림 로봇이 자꾸 친구하자며 다가오고 있다. 왠지 필자가 보기엔 아직까지는 요원해보인다. 2017년 12월 9일 MARU180에서 사랑하는 우리 젊은 후배님들께, 2017년12월9일 강남 MARU180에서 열린 오픈 로보틱스 세미나에 한 고등학생이 섰다. 자신이 제작한 2족 로봇을 보이며, "이거 아주 쉬워요. 이렇게 컴퓨터에 2줄만 입력해주면 되요." 그 발표를 다 듣고 데몬스트레이션 공간에 실제 로봇을 전시하고 있던 개발자 쿠루쿠루님한테 찾아갔다. 지금 껏 초등학교 로봇교육을 해보았고, 대학생들과는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본 경험이 있던 필자는 뭔가 빈자리에 대한 공..
이것이 바로 2000억원의 남자! 수긍
진로에 고민하는 젊은 청춘들에게 이것이 바로 2000억원의 남자!라 수긍 ㈜우에마츠전기 (NASA보다 가까운 동네 로켓공장)박준성 올림 나카무라 교수가 가장 좋아하는 말 '성자필쇠' 책 제목이 '분노의 질주'라 약간 분노의 얼굴 설정을 해 보았습니다.(원래는 나카무라 교수가 들고 찍은 사진을 쓰려고 했으나 저작권 문제로 부득불 본인이 우유곽을 잘라 글을 썼다.빨리 나카무라 교수님께 연락하여 위 글씨를 받아야겠다.)2018년 5월 3일 (주)우에마츠전기 응용연구센타3동 창가에서 특허 개발로 회사에 막대한 이윤을 가져다 줬는데, 성공보수가 겨우 2만엔(20만원)? 나카무라는 회사와 소송전을 벌인다. 그리고 고국을 떠나 미국에 정착.'성자필쇠' 반드시 성한 것(기업, 사람, 선수 etc)은 다시 망하는 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