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멸망에서 구할 기술 2]
박준성의 [잠수정 이야기] 그 2 관측이래 사상 최고급 지진(진도5.8)이 경주에서 발생됐다. 더구나 그 주변은 원자력 발전소 세계최대 밀집지구라는 데서 한국은 국가의 존망이 걸린 지진 문제에 대해 드디어 인지하기 시작했다. 내륙에서 피해를 입는 지진 문제라지만 일본 심해유인잠수정 개발은 바로 지진 문제를 해결하고자 건조되었다. 지진의 진원지가 심해에 있었기 때문이다. 「바다를 구하기 위해 육지를 구한다?」 내 고향 남해에는 '물건 방조/방풍/어부림'이라는 숲이 있다. 해일을 방지(방조)하고, 해풍을 막고(방풍), 물고기를 더 많이 잡기 위해(어부림) 육지에 숲이 조성된 것이다. 이제 지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다(심해)로 우리 잠수정을 띄워야 할 시기가 왔다. 그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한국도 일본처럼 ..
[감동적이고 심오한 마징가Z] 마징가Z와 두루미
[마징가 Z와 두루미] "空にそびえる鉄の城、スーパーロボット~~”"소라니 소비에루 쿠로가네노 시로, 스으파아 로보또 마징가 젯또~~" 외우라 시키지도, 교육하지도 않았지만 다음 날 마징가Z를 따라불러 깜짝놀랐다. "아빠, 나 마징가Z 같지?" 라며 갑자기 옆 의자에 누워 포즈를 취했다. 앗, 두루미가 마징가Z 주제가를 일본말로 부르고 있는 게 아닌가! 실은 하루 전 유튜브로 마징가Z 주제가를 몇 번이고 돌려 보고 있었다. 어릴 적 회상에 잠겼기 때문이다. 그걸 두루미가 옆에서 보고 다 외운 것이었다. 복각판 태권V DVD 및 피규어 셋 어릴 적 어머님께 만화 테이프를 선물로 받았고 나는 그것을 늘어질 때까지 매일매일 돌려봤다. 태권V는 한국 최초 로봇트로 각종 광고와 태권V 유원지가 있을 정도로 한국인에게..
[수중로봇 Crabster] (カニ型水中ロボット)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도 투입된 수중로봇] “세월호가 침몰한 지 35일, 크랩스터가 이곳 바닷가에 온 지는 30일이 지났다. 철수를 준비하는 우리 마음이 비에 젖는다.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엄청난 참사 현장에 있는 동안 머리 속이 늘 복잡했다. 태권브이나 슈퍼맨은 나타나지 않았다. 우리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하지 않는다.”― 해양과학기술원 전봉환 박사 페이스북에서 (セウォル号沈没事故から35日目、クラブスターがこの海に来て30日目を迎える。撤収に臨む僕らの心は雨に濡れる。決して起きてはいけない大変な惨事の現場にいる間、頭の中がいつも複雑だった。テクォンVやスーパーマンは現れなかった。私たちがやらねば誰もやらぬ。 ー海洋科学技術院 チョンボンファン研究員のフェースブックより 訳:朴俊成) 프랑스 기술철학자 질베르 시몽동의 말 -기계는 바로..
[우에마츠 사장의 원래 꿈은? .......]
[우에마츠(植松) 사장의 원래 꿈은?] Q. 오사카대학 여학생 : 우에마츠 씨의 꿈은 뭔가요? A. 우에마츠 사장 : 실은 말이야~ 내 꿈은 장난감 가게 아저씨가 최종 꿈이란다! '에이~, 어떻게 우주사업을 해?' '우주란 정말 꿈같은 얘기지만, 우리같은 서민이 실현할 수 없어~'라며 꿈 중의 꿈이라 여기는 우주개발 사업을 성공시키고 있는 우에마츠 사장. 재밌는 이야기지만, 모든 이의 꿈을 실현시켰으며 그 꿈을 전파하고 다니는 그의 꿈이 우주개발 사업이 아니란다. 그 꿈이란 장난감 가게의 주인 아저씨가 되는 것! 참, 소박하고 소탈하며 지금 하는 우주 사업과는 너무 자그마한 꿈이다. 우에마츠 사장의 책 'NASA보다 우주에 가까운 동네 로켓공장' 우에마츠 씨는 'NASA보다 우주에 가까운 동네 로켓공장'..
[태권도]미국 태권도의 아버지와의 만남
태권도는 꽤 오랜기간 수련을 했다. 여행을 가면 도복을 챙겨가 현지인들에게 시범을 보여주기도 하고, 일본 유학 시절에는 태권도 때문에 많은 이슈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대학시절 체육과 태권도 사범과 현재는 미국에서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던 존경하는 사부 '한석교'선배와 동거동락하며 태권도를 했다. 어떻게 하면 전설의 사범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이단옆차기로 샌드백을 떨어뜨리며, 수도치기 단련을 하던 나무를 고사시킬 수 있는지 밤새도록 토론했다. 때마침, 학교 축제 때 태권도 시범을 하려고 하는데 여학생이 내게 총총 달려와 5천원만 달라고 하여 묻지도 않고 주었다. 시범은 시작되었다. 시범 중간 쯤되어 내가 가장 자신 있어했던 가위차기를 앞두고 크게 심호흡을 쉬며 달려갔다. 머리 위를 뛰어 넘어 맥주캔을 차는..
[러일전쟁]러일전쟁은 함선의 전쟁이 아닌 화학기술의 전쟁이었다
박준성의 [해군 이야기] 그 1 한국인으로서 조선을 구한 영웅 이순신 장군을 존경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필자 또한 이순신 장군이 마지막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남해에서 태어났다. 더구나 이성계가 득도한 곳으로 유명한 남해 금산에 대장봉이라는 봉우리가 있는데, 그곳에서 반드시 명장이 태어난다는 전설이 전해져내려온다. 대장봉 자락 남해 어촌마을에서 태어난 필자는 장군이 아닌 학자를 흠모해 학자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 (주)테헤란 조선소를 이끌며 선박 사업과 과학교육을 통해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인이 일본 해군제독을 흠모한다?」 나는 이순신 장군을 사랑하면서도 일본 마지막 해군대장 이노우에 제독도 흠모한다. 이노우에 제독은 본인이 제국해군 사령탑임에도 불구하고 무모하며 명분도 없는 태평..
[북스캔] 석사논문을 아이폰으로 스캔, 책으로 만들다
호모노마드적삶의 실천, 그 궁극적 키는 장서(소유한 모든 책)를 아이폰에 넣어 거대한 서재를 없애는 것! 이사할 때 마다 귀찮게 따라다니는 수 많은 책! 그러나 어렵게 모아, 나를 현재 지위를 있게 했던 친구(책들)을 버릴 수 는 없는 법. 우리는 책이 필요하다! 라는 말은 그 책의 컨텐츠(내용물)이 필요한 것이지, 종이뭉치가 필요한 건 아니다. 좋아하는 멘탈리스트 다이고는 독서광으로 유명한데, 자기가 산 수 많은 책들을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다 넣어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니 손에 잡히는 책은 지니고 있지 않아도 도서관을 통째로 들고 다니는 셈이니 언제나 책 내용을 검색하고 활용하고 있다. 석사논문이 필요해, 일본의 김철수 대표가 일부러 모교인 홋카이도 대학 도서관까지 가서 아이폰으로 내 석사 논문을..
[심해유인잠수정 탑승기]
박준성의 [잠수정 이야기] 그 2 관측이래 사상 최고급 지진(진도5.8)이 경주에서 발생됐다. 더구나 그 주변은 원자력 발전소 세계최대 밀집지구라는 데서 한국은 국가의 존망이 걸린 지진 문제에 대해 드디어 인지하기 시작했다. 내륙에서 피해를 입는 지진 문제라지만 일본 심해유인잠수정 개발은 바로 지진 문제를 해결하고자 건조되었다. 지진의 진원지가 심해에 있었기 때문이다. 「바다를 구하기 위해 육지를 구한다?」 내 고향 남해에는 '물건 방조/방풍/어부림'이라는 숲이 있다. 해일을 방지(방조)하고, 해풍을 막고(방풍), 물고기를 더 많이 잡기 위해(어부림) 육지에 숲이 조성된 것이다. 이제 지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다(심해)로 우리 잠수정을 띄워야 할 시기가 왔다. 그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심해를 개척한 한..
[한국을 멸망에서 구할 기술]
박준성의 [잠수정 이야기] 그 1 관측이래 사상 최고급 지진(진도5.8)이 경주에서 발생됐다. 더구나 그 주변은 원자력 발전소 세계최대 밀집지구라는 데서 한국은 국가의 존망이 걸린 지진 문제에 대해 드디어 인지하기 시작했다. 내륙에서 피해를 입는 지진 문제라지만 일본 심해유인잠수정 개발은 바로 지진 문제를 해결하고자 건조되었다. 지진의 진원지가 심해에 있었기 때문이다. 「바다를 구하기 위해 육지를 구한다?」 내 고향 남해에는 '물건 방조/방풍/어부림'이라는 숲이 있다. 해일을 방지(방조)하고, 해풍을 막고(방풍), 물고기를 더 많이 잡기 위해(어부림) 육지에 숲이 조성된 것이다. 이제 지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다(심해)로 우리 잠수정을 띄워야 할 시기가 왔다. 그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한국을 구하기 위..
[멘탈트레이닝] 준성이를 위한 기도문
[멘탈트레이닝] 얼마 전 홀로 한 잔 하다가, 귀곡산장 같은 숲 속 단독주택에서 대학시절 자취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래서 페이스북에 아래와 같이 글을 올렸었다. 맥아더 장군의 기도와 같이 누군가 나를 위한 기도문을 만들어 준다면 하는 생각에 부탁했고 선배는 흔쾌히 "용기의 기도문"을 적어 주었다. 대학시절 다이어리를 찾아내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먼지를 뽀얗게 쓴 다이어리 속에서 벌써 20 여년 전의 기도문을 찾아냈다. 잡다하게 메모해 놓은 대학 시스템 다이어리 속에는 이면지를 뒤집어 펀칭하여 잘 철해놓은 용기의 기도문이 있었다. 뒷 면을 넘겨보니 "의지의 기도문"과 "감사의 기도문"도 누군가에게 받으려 했던 것 같다. 그러나 받지 못한채 공백으로 남겨져 있었다. 지금은 우리가 살던 단독주택..
[경영자강연] 이기려면 버려라
■ 강연자 : (주)세화P&C 대표이사 구자범 회장■ 장 소 : 국제라이온스클럽 354-C 지구본부 빌딩■ 주 최 : 뉴공작 라이온스클럽 ■ 강연내용 요약 ― 초등학생 당시 학교도 못다니다가 꿈을 위해 3번의 가출 실패 끝에 결국 성공 ― 겨울 꽁꽁 언 낙동강을 친구 3명과 건너다 물에 빠짐 ― 새벽 4시에 공장에 나와 냉면 국수 공장, 그릇 팔이, 콩나물 장수 등 수 많은 직업을 전전 ― 야간 고등학교와 대학을 돈을 벌어가며 다님 ― 대학 졸업 후 취직한 회사에서 영업을 시작 / 3개월에 구두 한 켤레를 버릴 정도로 걸어다님 ― 공장이 2번 전소(전부 불에 타서 사라짐)한 경험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5년 [역서 출간] 잠수정의 세계
박사시절 책이 너무 두꺼워 베개로 배고 잤던 책을 2년에 걸쳐 번역했습니다. 이 책 한권이면 고등학생도 잠수정을 제작할 수 있다는 의도(계획)로 출판되었지만 내용은 대학원생이 볼 정도로 어려워 당초의 계획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구매 : 교보문고 (저자들에게는 라이센스가 없기 때문에 많이 구매해주셔도 저희가 부자되는 일은 없습니다. ㅎㅎ 잠수정의 발전을 위해 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원저 : 海中ロボット総覧 ■ 저자 : 타카가와 신이치, 우라 타마키 (당시 동경대 교수) ■ 내용 ― 잠수정이란 무엇인가 ― 잠수정의 종류 ― 잠수정의 두뇌 ― 잠수정의 설계 ― 잠수정의 운용 ― 잠수정의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