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성/박준성WITH

[경영자강연] 이기려면 버려라

2016. 9. 27. 01:36


■ 강연자 : (주)세화P&C 대표이사 구자범 회장

■ 장  소 : 국제라이온스클럽 354-C 지구본부 빌딩

■ 주  최 : 뉴공작 라이온스클럽 

■ 강연내용 요약

 ― 초등학생 당시 학교도 못다니다가 꿈을 위해 3번의 가출 실패 끝에 결국 성공

 ― 겨울 꽁꽁 언 낙동강을 친구 3명과 건너다 물에 빠짐

 ― 새벽 4시에 공장에 나와 냉면 국수 공장, 그릇 팔이, 콩나물 장수 등 수 많은 직업을 전전

 ― 야간 고등학교와 대학을 돈을 벌어가며 다님

 ― 대학 졸업 후 취직한 회사에서 영업을 시작 / 3개월에 구두 한 켤레를 버릴 정도로 걸어다님

 ― 공장이 2번 전소(전부 불에 타서 사라짐)한 경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기술사업화로 성공을 이룩하신 본 클럽 구자범 회장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강연제목은 "이기려면 버려라". 이는 스스로 지으신 말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바꿀 정도로 감동을 줬던 御木徳近(미키토쿠지카)의 저서명이라고 소개하십니다.  


 "버린만큼 강하게 되고, 버린만큼 얻을 수 있다. 버린만큼 자유롭게 된다. 상식과 사회적 관념이라는 틀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사고방식을 세우자"

 회장님은 이 책을 통해 자기의 명예, 체면, 욕심, 심지어 자신의 생명까지도 버려야 된다는 것을 깨닫고 불철주야 강인한 멘탈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재미난 통계지만, 경영자의 핸디캡이 적자에 반비례한다는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결핍(어려움, 고난, 장애)이 많은 경영자일수록 그 회사는 흑자를 발생시킨다는 말입니다. 


 체면정도야 버릴 수 있지만, 목숨까지 내어 놓는 사람 앞에 아무도 당할 자 없을 것입니다.  이순신, 예수그리스도 등 모두 대의 앞에서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 놓으신 강한 멘탈의 소유자이십니다. 책 제목이 "이기려면 버려라"라 해석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버리고나서 이겨라"입니다. 즉 이 두말은 엄연히 틀린데, 전자는 이기기 위해, 이기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버려라라는 뜻이고, 후자는 버림으로써 승리는 자동적으로 따라온다는 뜻입니다. 즉, 이기기 위한 그 목적 자체도 없는 것입니다. 


 저는 어제, 3천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강원도에서 대규모 탄광사업을 하다 망한 사업가와 얘기하였습니다. 저는 눈물을 훔치며 그 얘기를 들었습니다. 


"갱도에 들어가면 버팀목을 철골 콘크리트로 단디 설치해놔도 수 백미터 지하에서는 금방 무너지는데, 버팀목이 전부 나무야. 내일이 아니라 지금 당장 무너져 모든 광부가 산채로 죽을 수 밖에 없는 그런 탄광에서도 행복해하며 하루 10시간씩 일했지. 

 일자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지금 젊은이들은 전부 편한 일만 찾으니까......"


 여러분은 자신을 흙수저라고, 사회가 불경기라고, 기회가 없다고 한탄하고만 있지 않습니까? 버려서 모든 것에서 해방되는 자유를 쟁취하십시요. 미움도 과거도 자기도 버리고 새로운 생명을 얻게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기려면 버려라

■ 원저 : 捨てて勝つ(버린다음 이긴다)

■ 판매처 : 교보문고, 구글 이북

 






작성자

Posted by BJ(블랙잭)

공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