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성/文(학문)

[로봇 로망의 끝판왕 ] for My Wife

2017. 4. 3. 12:54

[ 로봇 + 킬러, 팜므파탈의 끝판왕 캐릭터 ]

 

 

 

 

 

WOW~ 굉장한 캐릭터가 한국에서 나왔다. 두근두근 기대된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기종의 조합으로 탄생되는 반전의 주인공은 독자들을 상당히 흥분케하는데, 그 중 하나가 '여자' + '킬러' + '로봇'이라는 '안드로이드'가 아닐까? 로봇의 발달로 근미래에 이러한 안드로이드 킬러가 등장할 수도 있으니.... (로봇이 예쁘장하게 만들었다해서 절대 여자가 아님. 어디까지나 기계적 강성과 냉철한 컴퓨터 지능의 무서운 터미네이터일 뿐입니다.)

 

리지아, 그녀가 바로 한국에서 개발된 굉장한 캐릭터입니다. 다양한 컨텐츠의 캐릭터를 훌륭하게 짬뽕(PMI/더하고 빼고 재미를 가미하는)한 캐릭터에서 저는 다음과 같은 기존 훌륭한 캐릭터들이 연상됩니다.

 

1. 공각기동대(Ghost in Shell)

2. 블랙위도우(Black Widow)

3. 그리고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인 키요즈 미마요(시이나 링고의 真夜中は純潔에서)  

 

실제로 그녀가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그녀가 들고 다니는 가방이 악마 로봇으로 변신합니다. 가방이 악마로봇으로 순식간에 변신하며 그녀를 에워싸는 장면은 가히 예술입니다. 가방이름은 '윌리엄 윌슨'인데, 마치 키요즈 미마요가 데리고 다니는 로봇고양이(サイボーグ猫) 괴테와도 닮았습니다. 또한 갓장호님이 제작하신 로봇팔로 변신되는 손가방과도 비슷하네요.

 

세상의 재밌는 위트와 아이디어들이 시제품(갓장호님)과 에니메이션(키요즈 미마요), 그리고 게임(블랙위치크래프트)으로 속속 제작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만화는 현실을 70년 앞서간다고 합니다. 토대가 점점 만들어져가고 있는 건 아닐까요? 안드로이드 킬러에게 살해당하고 싶진 않지만, 기술의 발전을 기대해보는 바입니다. 물론 안드로이드 킬러에게 당한다는 비현질적인 일은 없겠지만, 초등학교 때 록맨에 빠져 콘솔게임기 조이스틱으로 '엄마'한테 두들겨 맞았던 어린 시절이 '와이프'로 부터 반복될지 걱정이~!

 

ps. 그나저나 개발자 겸 대표가 개발 모티브를 에드가 엘런 포의 소설에서 따왔다니! 저도 엘런 포 광팬입니다. ㅎㅎ

 

 

시이나 링고의 真夜中は純潔에서

 

 

김장호님의 페이스북 페이지

 

 

  • 기업 : 콰트로기어 (QuattroGear) / 이석호 대표
  • 게임 : 블랙위치크래프트 (Black Witchcraft)
  • 장르 : 2D 고딕 액션 RPG
  • 플랫폼 : PS4, Xbox One, PC
  • 개발 모티브 : '에드거 엘런 포'의 소설

 

 

작성자

Posted by BJ(블랙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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