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WarriorIII 호 소개] 추가 원전건설 반대

[무지개 전사호 III]

 

무지개님에게 아래 배를 소개합니다.

 

"이제 지구는 병들고, 바다는 검게 변했으며 강물은 독극물로 오염되고 동물, 식물도 멸종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무지개 전사들이 나타나 지구를 구한다"

 

미국 원주민들은 위와 같은 전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주민이 지구를 구한다고 믿는 무지개 전사는 이렇게 그린피스에 의해 건조되어 신화가 현실이 되어 태어났습니다. 환경을 파괴하는 현장에 출동해 그 모습을 전세계로 발신하고 있는 중요한 바다의 전사입니다.

 

무지개 전사호는 핵실험 현장에 달려가는 진짜 용감한 전사(1995년)입니다. 프랑스 정부군에 의한 폭침 사고(1985년)에도 불구하고 II호를 건조(1989년)하여 "절대 지지 않는 무지개"라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결국 프랑스 정부는 끈질긴 비폭력 항해 시위 끝에 1996년 핵실험 중지를 선언하게 됩니다.

 

무지개 전사호II호는 2010년 퇴역하고 다시 III세가 시민들의 기부로 건조되었습니다.

 

저는 "바람을 보조 추진력으로 활용하여 추진하는 Sail Assisted Ship"으로 대학원 시절 연구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이런 배를 건조하는 게 꿈입니다.  (물론 공익 목적이라면 무료로 설계해 드리겠습니다. ㅎㅎ)

 

<선박 정보>

• 선명 : 무지개 전사호

• 선적 : 네덜란드 암스텔담

• 전장 : 57.92m

• 배수량 : 855톤

• 승선가능인수 : 30명

 

 

 

 

 

 

 

• 의사 : 환자가 완치되 더 이상 보지 않기를...
• 형사 : 범죄가 없어져서 형사가 없어지기를....
• 레인보우 워리어 호 선장 : 더 이상 한국에 오지 않기를.....

무지개 전사호가 작년에 이어 한국에 또 왔다. 그만큼 문제가 심각하다는 뜻이다.  나야 서울과 일본을 왔다 갔다 하는 몸이라 괜찮지만, 부산에 거주하시는 부모님이 걱정이다. 경남은 세계에서 가장 심한 원전 밀집지인데, 경주 인근에서는 계속해서 한국 역사상 최고치의 지진이 계속되고 있다.

 

레인보우 워리어호를 좋아하며 선박을 설계하는 나 또한 레인보우 워리어호를 다시 보고 싶지 않다. 빨리 탈핵이 실현된 땅에서 살고 싶다!

 

 

무지개 전사가 되기  (그린피스 기부 사이트)

-> http://www.greenpeace.org/japan/ja/do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