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성/文(학문)

이것이 바로 2000억원의 남자! 수긍

2018. 5. 3. 15:53

진로에 고민하는 젊은 청춘들에게

 

이것이 바로 2000억원의 남자!라 수긍


㈜우에마츠전기 (NASA보다 가까운 동네 로켓공장)

박준성 올림



나카무라 교수가 가장 좋아하는 말 '성자필쇠' 책 제목이 '분노의 질주'라 약간 분노의 얼굴 설정을 해 보았습니다.

(원래는 나카무라 교수가 들고 찍은 사진을 쓰려고 했으나 저작권 문제로 부득불 본인이 우유곽을 잘라 글을 썼다.

빨리 나카무라 교수님께 연락하여 위 글씨를 받아야겠다.)

2018년 5월 3일 (주)우에마츠전기 응용연구센타3동 창가에서




특허 개발로 회사에 막대한 이윤을 가져다 줬는데, 성공보수가 겨우 2만엔(20만원)? 나카무라는 회사와 소송전을 벌인다. 그리고 고국을 떠나 미국에 정착.

'성자필쇠' 반드시 성한 것(기업, 사람, 선수 etc)은 다시 망하는 쪽으로 수렴한다.  

 ̄ 박준성


역발상의 원조?

아내와의 첫만남에서 만나자마자 갑자기 댄스 추자고 하고, 학생인데도 속도 위반 결혼. 취직은 도시에 나가기 싫다며 대기업 쿄세라를 걷어차고, 적자 영세기업인 니치아화학에 입사. 회사가 시키는 대로 일 하는 것이 한심하다며 내린 결론이 '사람들이 바른 길이라고 말하는 것과 반대로 하자'라는 발상. 이것이 청색다이오드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남자의 개발 비화다. 


자기가 실험한 데이터 이외에 그 누구도 믿지 않는다

노벨상 타나카씨가 따뜻한 캐릭터의 대표적인 연구자라 한다면, 이 청색 다이오드 나카무라씨는 분노의 연구자 대표자다. 청색 다이오드의 소재를 선택할 때에도 회사 사람들이 아무도 지식이 없다는 것을 악용(?)해서 '상실을 믿지 마라. 다른 사람이 쓴 논문은 읽지 마라'라는 정신으로 학회의 상식을 무시하고, 그것을 성공으로까지 연결시켰으니 정말 신념이 대단하다. 회사의 명령은 무시, 회의는 불참, 회식은 거절, 성공의 패탠은 '고독과 집중'이라며 단호히 말한다. 그러나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회의에서는 상식적인 것밖에 정해지지 않는다', '비상식 속에서 브레이크스루가 탄생한다'는 등 그의 발언은 강력하다. 나카무라씨 정말 멋있다.


회사가 나카무라씨를 '고용'과 '기용'한 공헌 역시 크다

생각해보면, 이런 캐릭터의 연구자를 '고용'해 잘 '기용'하고 더욱이 꿈같은 이야기인 청색 다이오드 연구를 허락한 니치아화학과 그 사장이야말로 개발에 큰 공헌을 했다. 또, 나카무라씨에게 엔지니어로서의 스킬을 단련시켜준 토쿠시마대학의 타다교수님의 존재도 잊어서는 안된다. 그의 추천이 없었다면 나카무라씨도 니치아화학에 입사할 수 없었다. 그러나 개발에 성공한 나카무라씨는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특허권을 둘러싸고 재판하게 되는 불운이 이어진다. 아주 안타까운 일이다. 나카무라씨는 브레이크스루를 창출해냈지만, 중소기업 레벨의 매니지먼트 기술 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던 니치아화학은 이를 계기로 회사로서 브레이크스루를 달성치 못했던 것이다. 매출, 종업원 수, 이익을 아무리 올려도, 큰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회사 자체적인 브레이크스루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해져서 재밌다. 나카무라씨가 그만둔 이유는 '이대로가면 바보가 될 것이다'라는 위기감. 이 위기감을 회사측도 지니고 있었다면 조금은 달려졌을지도.

이 책은 재고가 거의 없다고 하는데, 지금 한창 유행인 MOT관계 교과서로 채택해도 재밌지 않을까. 증쇄 검토를 부디 부탁하는 바이다. (비즈북 서평)


출처 : http://blog.bizbook.tv/?eid=67801 ( 비즈북 )

번역 : 박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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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J(블랙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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